[특징주] 항공주, 여행 정상화 기대감에 줄줄이 '강세'

입력 2021-03-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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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25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가 날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항공주가 16일 장 초반 여행 정상화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98%(750원) 오른 1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94%(110원) 오른 29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진에어(2.39%), 한진칼은 2.37%(1400원), 제주항공(2.51%) 등도 줄줄이 올랐다.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힘입어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간밤의 뉴욕 증시에선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이 각각 7.7%, 8.3% 급등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교통안전국(TSA)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팬데믹을 선포한 직후보다 8만6000명이 많은 134만 명의 여행객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회복세도 빨라지는 추세다. 심사 건수는 지난 11일 매일 100만 명을 넘어서며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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