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설기술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에 오봉석 동일건축 회장

입력 2021-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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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탑산업훈장에 박계병 대한콘설탄트 회장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오봉석(왼쪽) 종합건축사사사무소동일건축 회장과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은탑산업훈장은 박계병 대한콘설탄트 회장.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봉석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오 회장은 24일 오후 3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여받았다.

오 회장은 50년간 신기술 특허개발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감리, 건설사업관리, 건축설계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박계병 대한콘설탄트 회장에게 돌아갔다.

박 회장은 52년간 공법개선, 신기술개발 등 노력으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후진양성에도 노력하는 등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 회장과 박 회장을 포함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이뤄졌다. 기념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산업포장은 이한용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회장과 김천학 홍익기술단 부회장이 영예를 안았다. 최명기 건설큐엠시험원 원장 등 4명은 대통령 표창, 하한기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 34명이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건설기술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기념행사다. 올해 행사는 건설산업이 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건설의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세균 국무총리, 변창흠 국토부 장관, 정부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 50명만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하는 건설기술인을 위해 행사는 유튜브 및 건설기술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정세균 총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해외건설 수주 351억 달러로 5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책임을 다한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건설사업 구조를 '기술 중심, 사람 중심'으로 혁신하고 불법, 부실, 부조리 없는 공정한 건설생태계 조성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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