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까지 쉽게 들어 올리도록 보조해줘
▲에브리를 착용한 모습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은 농작업을 돕는 근골격 보조 슈트 ‘에브리(Every)’를 농촌 지역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브리’는 가방을 메듯 쉽게 착용하는 보조 슈트다.
비료나 농작물 등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수확ㆍ제초 작업 등 구부린 자세를 반복해야 하는 농작업을 쉽게 하도록 도와준다.
30~40회 펌프질하고 압축공기로 작동하는 에브리의 인공 근육은 착용자가 25㎏까지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한다.
배터리나 모터가 필요 없어 무게는 3.8㎏ 수준이다. 고장률도 낮아 관리가 편하다.
IP56 방진/방수 등급을 갖춰 눈이나 비가 올 때도 고장 걱정 없이 안전하게 쓸 수 있다. 먼지가 많은 농작업 환경에서도 문제없다.
에브리는 높은 보조력(25.5kgf/100Nm)으로 농작업 시 허리 부담을 줄여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에브리는 농업인의 허리 부하를 줄여줘 더 편하고 더 쉽게 농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허리뿐만 아니라 어깨, 팔, 다리 보조 슈트로 제품을 확장하는 한편, 지자체 단위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사업’과도 연계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