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오프라인(전시ㆍ체험 등)과 온라인(구매ㆍ결제 등)을 결합한 ‘소상공인 온ㆍ오프라인 연계(O2O) 매장’을 운영할 운영사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고 있다. 디지털과 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고 있지만, 영세 소상공인의 대응은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민간 온라인채널 진입에 높은 문턱과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기존 상거래 현실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모델로서 프리미엄 ‘소상공인 온ㆍ오프라인 연계(O2O) 매장’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매장 구축과 운영 방향은 △민간 주도 △온ㆍ오프라인 융합 △디지털ㆍ콘텐츠 연계다. 스마트 상점, 공방, 슈퍼 등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유통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상생 모델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가성비와 재미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온ㆍ오프라인 채널 진입 문턱을 낮추는 ‘상생+재미+소통’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사는 최대 30억 원을 지원(자부담 20%)받아 오프라인 전시ㆍ체험공간과 디지털ㆍ온라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ㆍ오프라인 시장진출을 연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ㆍ오프라인 상거래 운영 경험(5년 이상), 오프라인 공간(330㎡ 이상), 전자상거래 인프라, 전문인력(10인 이상) 등을 갖춰야 하며 사업에 선정된 운영사는 연간 소상공인 500개사(제품)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더 자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은 관리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이하녕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그간 공공주도 매장 운영에서 탈피해 ‘온ㆍ오프라인 연계(O2O) 매장’의 제품 구성부터 콘셉트, 마케팅까지 전면적인 민간주도 운영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명품을 손쉽게 체험과 구매를 할 수 있는 ‘랜드마크’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