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출처=김철민SNS)
개그맨 김철민이 9차 항암 치료를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27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30 항암 9차 하는 날. 이겨내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9차 항암 치료를 앞두고 머리를 삭발한 채 카메라를 응시한 김철민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철민은 2019년 폐암 4기를 판정받고 투병 중이다. 같은 해 11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김철민도 이를 복용했지만 8개월 만에 복용을 중단하기도 했다.
특히 김철민은 지난 19일 8차 항암 치료를 알리며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라는 말을 남기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철민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모창 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과 형제 사이이며, 김갑순 역시 지난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