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의 이스트룸에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환산으로 6.4% 반등 성장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5%와 비슷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작년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미국 경제는 이후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추가부양 패키지 집행과 코로나19 백신의 광범위한 보급이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되는데,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