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왕식 박사 (사진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류왕식 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그룹의 상임기술위원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측은 “이번 류왕식 상임기술위원 임명으로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사업의 안정적인 기술적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류왕식 신임 상임기술위원은 미국 폭스 체이스 암센터 박사 후 연구원, LG생명과학 책임연구원을 거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로 지냈고, 지난해까지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은 하반기 ‘스푸트니크V’ 백신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백신센터를 준공 예정이고 관련 건축 및 장비도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최근 체결된 싸이티바와의 전략적 글로벌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생산장비 및 원부자재 조달도 원활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올해 4분기부터 백신사업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