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배우 진구가 남다른 짝사랑 고백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진구가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친구는 “결혼 8년 차 두 아들의 아버지다.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라며 “마냥 행복하진 않고 다툼도 있다. 요즘 이야기를 많이 하며 아내의 고충에 공감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구는 지금의 아내가 과거 2013년 MBC ‘무한도전’의 ‘쓸친소’에서 고백한 그분이 맞다고 밝히며 “그때의 고백이 아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걸 세상에 살렸으니 나를 좀 믿어줬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진구는 ‘무한도전’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짝사랑 중임을 밝혔고 이듬해인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진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6개월 동안 영상 편집 같은 걸 배웠고 6개월 동안 영상을 편집을 했다. 노래도 함께 불렀다”라며 남달랐던 프러포즈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진구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