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49명, 해외유입 10명 등 459명 신규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연속으로 500명을 밑돌았다. 휴일효과를 고려해도 뚜렷한 감소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59명 증가한 14만7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49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46명), 인천(16명), 경기(116명) 등 수도권(278명)과 부산(28명), 대구(39명), 울산(2명), 경북(9명), 경남(8명) 등 영남권(87명)에 집중됐다. 대전(19명), 세종(3명), 충북(11명), 충남(11명) 등 충청권(43명)과 강원권(13명), 제주권(12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그나마 광주(5명), 전북(6명), 전남(5명) 등 호남권(16명)은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2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3명, 중국은 2명, 미주는 5명이다.
완치자는 640명 늘어 누적 13만146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63명으로 4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85명 줄어 737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8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한편, 전날 대비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8만5535명, 접종 완료자는 2만7064명 추가됐다. 1차 접종자를 기준으로 누적 접종자는 579만150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