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일침 (출처=송백경SNS)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조건만남에 일침했다.
2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뇌가 몸을 지배해야지 몸이 뇌를 지배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조건만남의 실체를 폭로했다.
송백경이 공개한 사진에서 신민희라는 여성은 “심심해서 친추했다”, “페이만남 가능하신 분을 찾고 있다”, “만나서 오빠 하고 싶은 것 다 해라” 등 알 수 없는 말을 나열했다.
이에 송백경은 “페이 만남이 무어냐”라고 물었고 이 여성은 “조건만남”이라고 설명한 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을 덧붙였다. 조건 만남이란 가격을 지불하고 만남을 갖는 일종의 성매매이다.
이에 대해 송백경은 “페이스북에서 함께 아는 친구가 몇 명 보이길래 친구 신청을 수락했다. 친구가 되자마자 그녀(?)는 대뜸 제게 숏타임 롱타임을 운운하더라”라며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난 원타임이라고 밝혔더니 그 후로 더이상 아무런 답이 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좀 더 속아주는 척하고 답글로 데리고 놀다 경찰청 철창살로 보낼 걸 그랬다”라며 “요즘 저런 사기에 휘말리는 흑우 없길 바란다. 뇌가 몸을 지배해야지 몸이 뇌를 지배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일침했다.
한편 송백경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지난 2019년 KBS 44기 공채 성우에 합격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