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600명대…예방접종 인원은 1000만명 육박

입력 2021-06-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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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594명, 해외유입 17명 등 611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600명대로 올라선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11명 증가한 14만63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594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213명), 인천(22명), 경기(176명) 등 수도권(411명)에 집중됐다. 부산(15명), 대구(29명), 울산(7명), 경북(9명), 경남(33명) 등 영남권(93명)과 대전(21명), 세종(3명), 충북(24명), 충남(7명) 등 충청권(55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했다. 광주(3명), 전북(2명), 전남(4명) 등 호남권과 강원권, 제주권에선 각각 9명, 16명,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4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미주는 3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완치자는 539명 늘어 누적 13만671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79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70명 늘어 761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64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6만2087명, 접종 완료자는 2만3528명 추가됐다. 1차 이상 접종자는 누적 979만416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9.1%로 집계됐다. 최근 접종 추세를 고려할 때 1차 이상 접종자는 이날 중 10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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