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 가운데 그가 머문 한옥 호텔이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400회 특집을 맞아 잠시 프로그램을 떠났던 전현무 회장이 복귀했다.
이날 전현무는 “2년 3개월 만에 전 회장 전현무다. 사실은 제가 안 나오는 프로그램은 잘 안 보는데 2년 3개월 동안 열심히 봤다”라며 “다른 프로도 아니고 제가 가족같이 여긴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조명과 함께 오랜만에 인터뷰하니 많이 떨린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전현무의 하루에서는 사뭇 다른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머무는 곳이 이전 아파트가 아닌 북촌의 한옥이었던 것.
전현무는 “현재 아파트가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한 달만 나와 살려고 했는데 본가에 들어갔더니 어머니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다시 가게 됐다”라며 “현재는 한옥에서 장기 투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머무는 한옥은 중앙 마당을 중심으로 한옥의 고즈넉한 풍경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이곳에서 전현무는 요가를 하고 달탱이를 키우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전현무는 “처음에는 사람 소리까지 다 들렸다. 알람이 아니라 새소리로 깬다”라며 “바로 코앞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무슨 과목인지 안다. 일주일째부터 한옥에 푹 빠졌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현무가 머문 한옥 호텔은 북촌로 6길에 위치해있으며 상호명은 청연재다. 숙박비는 1박에 15만 원부터 시작하며 가정식 조식도 함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