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화홍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의 등교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학생 비율이 46% 수준에서 약 6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도권 중학교 등교율은 67.5%로, 3~5월 평균(46.3%) 대비 21.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는 1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일 때 수도권 중학교의 밀집도를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했다.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율은 지난 2일 기준 48.3%다. 같은 지역 초등학교(67.7%)나 고등학교(67.2%) 및 비수도권 중학교(80.9%)보다 낮았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의 경우 전국 583개교 중 463개교(79.4%)가 지난 14일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지난 11일(302개교) 대비 161개교(27.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한편 교육부는 2학기부터는 모든 유·초·중·고교의 전면 등교를 추진 중이다. 이달 중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