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400명대…휴일효과 영향

입력 2021-06-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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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80명, 해외유입 49명 등 429명 신규 확진

▲54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1379만명을 넘어선 17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5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29명 증가한 15만11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80명, 해외유입은 4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52명), 인천(19명), 경기(111명) 등 수도권(282명)에 집중됐다. 부산(14명), 대구(15명), 울산(5명), 경북(5명), 경남(10명) 등 영남권(49명)과 대전(8명), 세종(2명), 충북(6명), 충남(10명) 등 충청권(26명), 강원권(13명)에서도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이 이어졌다. 광주(2명), 전북(3명), 전남(3명) 등 호남권(8명)과 제주권(2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 격리 중 3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1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15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38명, 유럽은 1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514명 늘어 누적 14만289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02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90명 줄어 624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1만1990명, 접종 완료자는 3만3522명 추가됐다. 누적 접종자(1차 이상)는 1501만2455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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