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80명, 해외유입 49명 등 429명 신규 확진
휴일효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5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29명 증가한 15만11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80명, 해외유입은 4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52명), 인천(19명), 경기(111명) 등 수도권(282명)에 집중됐다. 부산(14명), 대구(15명), 울산(5명), 경북(5명), 경남(10명) 등 영남권(49명)과 대전(8명), 세종(2명), 충북(6명), 충남(10명) 등 충청권(26명), 강원권(13명)에서도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이 이어졌다. 광주(2명), 전북(3명), 전남(3명) 등 호남권(8명)과 제주권(2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 격리 중 3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1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15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38명, 유럽은 1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514명 늘어 누적 14만289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02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90명 줄어 624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1만1990명, 접종 완료자는 3만3522명 추가됐다. 누적 접종자(1차 이상)는 1501만2455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