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오후 3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선정 정책방안 마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5월 6일 ‘경기지역 신규 라디오사업자 선정,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사업자 선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지역 지상파방송사업자 선정임을 고려해 경기지역에서 열린다.
공청회에서는 방통위 김우석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이 발제자로 나서서 경기지역 라디오 방송시장 진단 및 신규 사업자 선정 필요성, 방통위의 신규사업자 선정 정책목표와 선정 관련 주요 사항으로서 방송사항, 선정 모델, 지역적ㆍ사회적ㆍ문화적 필요성, 재원 안정성 확보를 위한 초기 자본금 규모, 방송통신발전기금 출연 규모 등에 대한 정책방안(안)을 발제할 계획이다.
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재영 충남대학교 교수, 한선 호남대학교 교수, 황준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미디어본부장, 홍문기 한세대학교 교수, 최상훈 한국방송협회 정책협력부장,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협력실장,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방통위는 새로운 사업자가 지상파 라디오의 고유한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한편 신뢰받는 지역방송으로서 지역의 여론 다양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사업자 선정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 방청이 제한되며, 방통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