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내일(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곳곳 소나기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 호남 동부 내륙, 경북 남서부 내륙, 경남 북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서 5∼30㎜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에는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도는 등 더운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다.
최저에서 최고 기온은 △서울 20~29도 △인천 20~27도 △수원 20~29도 △춘천 19~29도 △강릉 19~26도 △청주 21~29도 △대전 20~30도 △세종 19~29도 △전주 20~29도 △광주 20~30도 △대구 19~28도 △부산 20~27도 등으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