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28일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27.5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ㆍ달러 환율이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출발. 특히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및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더불어 나이키 등 콘택트 관련 종목군들의 실적 개선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이다. 반면 언택트 관련 종목군은 부진하거나 관망세를 보였다.
결국 금융, 소비재, 여행 등 경기 민감주 및 콘택트 관련주가 상승하며 다우 지수 강세를 이끌었으나, 언택트 관련 기술주가 부진해 나스닥은 하락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및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하락하기도 했으나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소폭 상승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5월 개인소득이 전월대비 -2.0%로 전월(-13.1%)과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지만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4%로 전월(0.3%)과 시장 예상(-0.1%)를 하회하고, PCE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4%로 시장 예상(0.5%)을 밑돌면서 달러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국채금리가 수급 요인 및 고용보고서 경계감 등에 상승하면서 달러도 이에 연동에
상승 전환,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권 달러 등을 고려할 때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