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광물·에너지 자원 개발에 따른 환경적 피해를 입은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광산이 문을 닫고 난 후의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기업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 융자금 상환유예·만기연장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고용유지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 공공기관 및 폐광지역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라는 폐광지역 혁신성장 기업 유치 플랫폼을 운영해 코로나19 이후에도 폐광지역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해 정착시키고자 했다.
이런 성과를 통해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는 한편,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광산지역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관계기업과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