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달 교보증권, 중소기업은행 등 44개사 주식 1억3835만 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62.8%, 지난해 동기 대비 7.7% 줄어든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 4984만 주(5개 사) 및 코스닥시장 8851만 주(39개 사)로 집계됐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상위 3개사는 교보증권(2865만 주), 중소기업은행(1241만 주), 아이티엑스에이아이(1121만 주)로 집계됐다.
또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모비릭스(51.7%), 이큐셀(49.9%), 교보증권(44.3%)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의무보유 제도는 금융당국 규정에 따라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