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위례신도시에서는 418가구의 물량이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서 이번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A2-7블록) 4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면서도 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돼 있다.
위례신도시 공급물량은 다른 입지보다 지가가 높아 추정분양가도 다소 높은 3.3㎡당 2400만~2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55㎡형 단일 면적으로 공급돼 추정분양가는 5억5576만 원이다.
신혼희망타운만 공급되는 이곳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혼인 2년 이내, 예비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하며,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나 그 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수도권 거주자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청약 접수를 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9월 1일 발표된다. 이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11월께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