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에 둥지 튼 최재형, 오늘 오세훈 예방…정치적 조언 구하나

입력 2021-07-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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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캠프 측 “코로나19·부동산 대책 등 논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난다.

최 전 원장 캠프는 19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찾아 오 시장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최 전 원장이 먼저 제안했고, 오 시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신입 당원으로서 인사와 함께 부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 코로나19·부동산 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 전 원장이 ‘평당원’으로 입당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만큼, 오 시장으로부터 정치적인 조언도 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번 예방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당내 인사들과 본격적으로 접촉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에 합류한 후발주자로서 속도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17일에는 부산을 찾아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을 포함한 당원들과 김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에서 봉사활동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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