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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전북 무주군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168.3㎞ 지점을 달리던 SM3 ZE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30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는 운전석 쪽에서 발생했으며, 곧바로 운전자 A(38) 씨와 부인 등 일가족 3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무주읍사무소에서 급속 충전을 한 뒤 운전했다"는 A 씨의 발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