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故김민경 비보에 애도…“선생님 그리고 엄마, 평안하세요”

입력 2021-08-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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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민경(왼), 김하영 (출처=김하영SNS)

배우 김하영이 故김민경을 추모했다.

17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생님, 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 엄마”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과 엄마와 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이날 故김민경이 별세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61세. 김하영은 고인과 영화 ‘끈’에서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하영은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한 발 내디딜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겐 끈이었던 김민경 선생님 하늘에선 평안하세요”라며 고인의 가는 길을 추모했다.

한편 故김민경은 1960년생으로 1979년 극단 신협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마우스’로 대중과 만났다. 유작으로는 영화 ‘유체이탈자’, ‘1947 보스턴’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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