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470명, 해외유입 39명…중증 이상 환자는 하루 새 21명 늘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5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470명, 해외유입은 3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429명), 인천(62명), 경기(469명) 등 수도권(960명)에 집중됐다. 부산(58명), 울산(26명), 경남(68명) 등 경남권(150명)과 대구(72명), 경북(28명) 등 경북권(100명), 대전(63명), 세종(7명), 충북(30명), 충남(60명) 등 충청권(160명)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광주(12명), 전북(33명), 전남(7명) 등 호남권과 강원권에선 각각 52명,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제주권은 신규 확진자가 30명으로, 유행이 지속하는 상황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2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0명, 외국인은 1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7명, 유럽은 6명, 미주는 12명, 아프리카는 4명이다.
완치자는 1592명 늘어 누적 20만9193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2만7866명으로 89명 줄었다. 단 사망자가 2228명으로 6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420명으로 하루 새 21명 급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8만1675명, 접종 완료자는 71만478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2630만189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51.2%다. 접종 완료율은 23.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