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2114명, 해외유입 41명 등 2155명 추가
휴일효과가 종료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2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은 41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73명), 인천(117명), 경기(579명) 등 수도권(1369명)과 부산(86명), 울산(35명), 경남(102명) 등 경남권(223명)에 집중됐다. 대구(99명), 경북(69명) 등 경북권(168명)과 대전(64명), 세종(16명), 충북(59명), 충남(74명) 등 충청권(213명), 강원권(46명)에서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그나마 광주(23명), 전북(38명), 전남(7명) 등 호남권(68명)과 제주권(27명)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2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22명, 유럽은 9명, 미주는 7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완치자는 1984명 늘어 누적 21만1177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2만8025명으로 162명 늘었다. 사망자와 중증 이상 환자는 각각 2237명으로 9명, 434명으로 14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9만7167명, 접종 완료자는 59만8454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2670만1704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5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