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첫 사망...“심근염 발생”

입력 2021-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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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 화이자 백신 드문 부작용"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병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질랜드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장 근육에 생기는 염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심근염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드문 부작용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아직 최종 결론나지 않았다. 다만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백신 안전 검토위원회는 “백신 접종이 심근염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화이자 백신과 관련 첫 사망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관련 당국은 사망 사건을 검토한 후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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