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으로 집계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15명보다 356명 많다. 수도권이 1390명(74.3%), 비수도권이 481명(25.7%)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60명 늘어 최종 1575명으로 마감됐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이 돼 가도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1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6일로 92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