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핀다)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 핀테크 ‘핀다’가 BC카드와 손잡고 가맹점 대출 중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직장인 신용대출을 넘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비교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핀다는 그간 직장인 신용대출 중심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BC카드와 연계하며 자영업자 대상 대출 서비스로 사용자 범위를 전격 확대할 계획이다. 핀다는 BC카드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수많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핀다 사용자 중 BC카드 가맹점 운영 중인 개인 사업자라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BC카드 가맹점 대출은 대출한도 최대 5000만 원, 대출 기간 최대 60개월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6.9%다. 이 상품은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없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BC카드를 플랫폼 업계 최초로 입점시키며 핀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대출이 필요한 누구나 꼭 맞는 대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