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3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JYP Ent.의 3분기 매출액은 573억 원(+65.5% yoy), 영업이익은 182억 원(+63.9% yoy)으로 컨센서스(178억 원)에 부합했다"며 "스트레이키즈가 음반 매출 견인하는 가운데 해외 음원 매출 고성장세 이어지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이유는 세 팀의 신인 아티스트 데뷔 관련 콘텐츠 제작비와 라우드 프로젝트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며 "관련 비용 제외 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올해 연말 신인 보이 밴드그룹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데뷔를 앞두고 있고, 향후 2년간 네 팀이 더 데뷔할 예정으로 신인 모멘텀이 가장 풍부하다"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 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