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 약 4억 원…수술로 소리 찾은 아동 50여 명
▲BGF그룹은 2021년 ‘BGF 사랑의 소리 기금’으로 모인 약 3000만 원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한다. (사진제공=BGF그룹)
BGF그룹은 2021년 ‘BGF 사랑의 소리 기금’으로 모인 약 3000만 원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BGF그룹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은 BGF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마련된다. 기금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와 BGF복지재단의 지원금 및 사내경매 수익금으로 구성된다.
2010년부터 이어온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약 4억 원이다. 이를 통해 새 소리를 찾은 아이들은 50여 명에 이른다.
올해 들어 5명의 아동이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언어재활치료 중에 있다.
BGF리테일 박정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그룹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올해도 아이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BGF그룹은 더 많은 아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 같은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