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함께 참석하고 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함께 부산에서 공동 선거운동을 펼친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4일 "당 선거운동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을 늘리고,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정책행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날 밤 윤석열 대선후보,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중지를 모은 선거전략 방향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참고해야 할 지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선거(2012년 대선)에서 PK(부·울·경) 지역에서 65%에 가까운 지지율을 이끌었다"며 "조직의 각 단위에서 젊은 세대 의견이 반영되고 때로는 지적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선대위 활동에서 기본원칙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준석 대표는 부산지역 현안과 관련해 "북항 재개발 문제부터, 2030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하고 완전한 건설 등으로 국민의힘이 어느 때보다 입지를 주도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