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한다면 저축은행이 적합"
#전문
최근 수신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으면서도 안전한 저축은행을 찾아보자. 최근 지속되는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속속 인하하면서 평균금리가 3~4%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수신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이 즐겨찾고 있다.
#본문
현재 저축은행 1년만기 정기예금의 평균금리는 5.77% 수준으로 시중은행보다 2% 정도 높은 편이다.
또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정기예금(1년)이 연 5.1%, 정기적금이 연 6.3% 수준이며, 프라임저축은행도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가 각각 연 5.6%, 연 6.0% 수준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예·적금의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되고 있어 저금리시대에 안전하면서도 가장 짭짤한 재테크 수단으로 통하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의 수신금리가 많이 내리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저축은행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예금보호 여부 확인해야
하지만 상품에 따라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닌 금융상품도 있기 때문에 돈을 맡기기 전에 '예금자 보호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등 5개 금융권에서 금융회사가 파산하거나 예금보험 지급사유가 발생할 경우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을 보장한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보통예금과 저축예금, 정기예금, 정기적금, 신용부금, 표지어음 등이 보호대상에 해당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무엇보다 예금자 보호가 되는 안정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때문에 저축은행 상품이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금리를 비교하기에 앞서 예금보호 대상인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