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6893가구 청약접수 13일 시작

입력 2021-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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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수원당수A4, 여주역세권 3BL, 음성맹동지구의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689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주할 수 있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대상은 서울수서A2(1080가구) 등 수도권 7곳 5745가구와 제주일도이동(120가구) 등 지방권 7곳 1148가구로, 전국 14개 지구 총 6893가구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수원당수A4지구가 공급된다.

수원당수A4지구(204가구)는 평택파주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와 지하철 신분당선 호매실역 신설 계획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스타필드 수원(예정), 롯데몰, AK플라자 등 생활 인프라와 함께 칠보산, 왕송호수 산책길 등 뛰어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육아 및 보육을 위한 시설이 조성된다. 이 밖에 피트니스센터, 계절창고, 지하주차장 100% 설계 등으로 신혼부부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도 여주역세권 3BL과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여주시 최초 행복주택인 여주역세권 3BL(705가구)은 경강선 여주역이 100m 내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등에 인접해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남여주일반산업단지, 강천일반산업단지, 원주문막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인기가 높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맹동(300가구)은 충북혁신도시 인근에 있어 이미 형성된 생활 인프라 활용이 용이하다. 충북혁신도시터미널, 금왕꽃동네IC 등 교통 접근성도 좋다. 주변 음성맹동 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등의 직주근접을 실현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3월 이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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