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이재명 영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머리색을 어둡게 염색한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후보는 온라인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 내 질문 게시판 ‘재명이네 커피숍’에 올라온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머리 색에 관한 질문들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님보다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며 염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주민등록상 1964년 12월생으로 만 56세며, 실제 출생일인 1963년 10월생으로 계산해도 58세다. 만 60세인 윤 후보와 2살 차이 난다.
‘옛날 머리 색깔로 다시 바꾸시면 안 되느냐’라는 등의 질문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한 번 쭉 가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후보는 다른 질문들에도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전역한 남성들을 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글을 읽고 “공감한다. 다만 국방의 의무에서 제외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방향이 아니라 다른 방식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이 되면 라방(라이브방송)을 가끔 해달라’는 요청에 “하겠다. 뭐 어렵겠느냐”고 응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