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디에이치 입주민을 대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원스톱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은 입주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 전반에 걸쳐 건강, 문화, 교육, 자산관리 및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밀착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입주민 전용으로 개발된 모바일 앱이다.
입주민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생활지원센터 공지사항, 전자투표, 주민설문, 커뮤니티시설 예약 및 결제, 강좌신청, 집안 청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구 내 홈기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차량 예약, 택배조회, 아파트·커뮤니티 출입 통제, 보이스홈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관리비 조회나 커뮤니티 이용내역 실시간 확인은 물론, 인바디 건강관리 정보 연계 서비스 등 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카투홈, 홈투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모든 서비스는 현대건설 통합인증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 인증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 인증을 통해 지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은 개포 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 11월 첫 공식 오픈했다. 추후 입주 예정인 모든 디에이치 단지의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의 론칭은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영역까지 확대해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주거문화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현대건설에서 짓는 모든 공동주택단지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