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31일부터 정시모집…2만1545명 규모

입력 2021-12-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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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이력 없어야, 정시 지원 횟수 제한 없어

(전문대교협 제공)

전국 133개 전문대학이 2022학년도 정시모집을 3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22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3902명 감소한 2만154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면 애초 계획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학년도 전문대 정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8302명 △특별전형 995명 △특별전형(정원외) 1만2248명이다.

정시모집 규모별 전공분야는 △간호·보건 4553명(21.1%) △기계·전기전자 4153(19.3%) △호텔·관광 2531명(11.7%)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2173명(10.1%) △회계·세무·유통 1672명(7.8%) 순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관광 분야는 작년보다 모집인원이 49.7% 감소했다.

대학의 전공을 선택할 때는 같은 전공명이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3년 과정으로 다르기 때문에 지원할 때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은 △서류 위주 전형 7276명(33.8%) △수능 위주 전형 5524명(25.6%) △면접 위주전형 3523명(16.4%) △학생부 위주 전형 2793명(13.0%) △실기 위주 전형 2429명(11.3%)이다.

수능 생명과학Ⅱ 소송으로 인해 원서접수 일정은 계획보다 하루 미뤄진 31일부터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1월 12일까지로 모든 전문대에서 동일하게 운영한다. 전형 중 면접 전형일정은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며 복수지원·입학지원 횟수 제한은 없다.

수시모집에서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경우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이중등록 금지)해야 한다. 위반한 경우 추후 전산 자료 확인 후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정시모집 합격자발표는 2월 8일까지, 등록은 2월 9~11일이다. 정시모집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2월 28일까지 자율 모집을 실시한다.

전문대교협은 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재aT센터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진학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전문대 진로·입학정보를 제공하는 '2022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시간대별(오전·오후)로 백신접종완료자, PCR 음성확인(48시간 이내), 완치자 등만 입장이 가능하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다.

정시모집 기간 온라인 입학정보박람회도 함께 운영하며 수험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상담채널을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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