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233명, 해외유입 211명 등 4444명 신규 확진
휴일효과 종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다만, 추이로는 둔화세를 유지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233명, 해외유입은 211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345명), 인천(261명), 경기(1416명) 등 수도권(3022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248명), 울산(47명), 경남(111명) 등 경남권(406명), 대전(41명), 세종(17명), 충북(67명), 충남(137명) 등 충청권(262명), 광주(73명), 전북(93명), 전남(60명) 등 호남권(230명)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108명), 경북(97명) 등 경북권과 강원권에선 각각 205명, 68명이 신규 확진됐다.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43명으로 다소 늘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9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2명이 확인됐다.
위중·중증환자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95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다. 단 사망자는 57명 늘어 누적 5838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6368명, 2차 접종자는 5만4370명, 3차 접종자는 35만1030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3%, 2차 접종은 83.2%, 3차 접종은 37.7%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선 79.0%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