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사이닝·리텐션보너스를 입사자가 원하는 비율로 구성한 제도 선봬
핀다는 이번 채용을 통해 조직 규모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마케팅과 재무부문의 최고책임자를 각각 영입하며 조직 뼈대를 갖췄다. 올 연말까지 200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해 서비스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핀다 커스텀 패키지는 입사자가 연봉 및 보상 총액을 직접 디자인하는 채용 방식이다. 입사자는 계약 연봉은 물론, 리텐션보너스, 사이닝보너스 등 세 가지 옵션을 본인이 원하는 비율로 구성할 수 있다.
사이닝보너스는 회사에서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주는 1회성 인센티브이다. 리텐션보너스는 사이닝 보너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재직 기간 중에도 유능한 직원의 장기근속유도를 위해 지급하는 경우 등 지급 시기의 범위가 다양하다.
그동안 입사자들이 개인적으로 문의를 하거나 협상을 해왔던 부분을 공식적인 제도로 끌어올려 불필요한 고민을 덜어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핀다 커스텀 패키지 대상은 개발 및 데이터 시니어 직군부터 시작되며, 추후 내부 조직 강화가 필요한 직군에 따라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주요 포지션은 기술분야 시니어 직군이며 구체적으로 △백엔드 △웹프론트엔드 △iOS △안드로이드 △데이터베이스관리자(DBA) △데이터엔지니어 등이다.
새로워진 채용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사내 추천 제도도 개편했다. 사내 임직원의 추천을 통해 입사할 경우, 입사자와 추천자 모두에게 5년간 각각 1000만 원, 총 2000만 원의 연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