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 공사비 600억 조기지급…상생협력 나선다

입력 2022-01-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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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협력사들과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위축된 중소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연휴 전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50여 개 협력사에 60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이번 결정은 반도건설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한 것이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들과의 공정거래 협약,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정거래문화 정착, 재무적 지원 등을 지원 중이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철근바체어',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 등의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소기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협력사와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재무적 지원과 함께 기술개발 교육 지원, 친환경 저탄소 공동기술연구 등 지속해서 상생 및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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