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청라 그룹헤드쿼터, 지역사회와 상생… 관광명소 만들 것"

입력 2022-0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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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인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참석한 내외빈 및 로봇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신동근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지성규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이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에서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마인드마크’가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4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디자인은 지난해 2월 300여 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건물을 활용하여 죽은 콘크리트에 생명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상에 오직 ‘하나’인 외관과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새겨지는 마인드마크로써 하나금융그룹만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개방형 내부 공간을 통해 현업과 IT 그리고 국내와 해외가 이곳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의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3가지 건축 콘셉트 중심으로 준공한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으로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디지털전환을 가속한다.

하나드림타운 사업은 총 3단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2017년 IT 및 디지털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데이터센터 완공으로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 완공으로 2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3단계 프로젝트의 첫걸음인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3만9000여 평 규모다.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가 근무할 예정이다. 그룹 내 관계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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