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서 공장 화재 발생…산불로 번져

입력 2022-03-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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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림청)
3일 오후 5시 51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명포리의 한 소방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산불로 번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1100여㎡ 규모 건물 한 채를 모두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신고를 접수한 후 소방차 23대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나섰다.

다만 이날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산불로 번져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300여 명이 진화에 나서 오후 7시께 완진됐다. 산림 피해 면적은 0.2ha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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