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8기 20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8기 모집에는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AI(인공지능)관련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
신한퓨처스랩 8기 선발 스타트업에게는 △투자·마케팅·법률 멘토링 △사무공간 대여 △인재채용 지원 등이 포함된 'S-Membership' 혜택과 신한금융의 그룹사,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선발 인증서와 함께 신한금융의 ESG 경영전략이 반영된 친환경 소재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도 제공된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작년 7-2기까지 총 282개사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595억원을 직·간접 투자해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이번에 선발된 신한퓨처스랩 8기를 포함해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대한민국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