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취재진에 “윤 당선인의 당선을 환영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있어 한일관계는 불가결한 것”이라며 “윤 당선인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HK는 “일본 정부 내에선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북핵 문제 등에 있어 한미일 3개국의 협력을 강조한 것을 근거로 환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며 “다만 강제노역 문제로 인한 한국 여론 등을 이유로 양국의 간극을 메우는 게 쉽지 않다는 견해도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