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심도로란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를 말한다. 앞서 제2회 공모전에선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 건강도시'(설계부문), 전북 전주시 '첫마중길'(운영부문) 등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개최되는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설계 및 운영사례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하고 총 규모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작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운영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설계부문) 및 경찰청장(아이디어 부문)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 접수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60일간 진행된다. 선정 작품 발표는 6월 3일이며 시상식은 7월 7일 '도로의 날'에 시행할 예정이다. 4월 중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효과적인 ‘안심도로’가 널리 확산하도록 많은 국민과 관계기관들이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