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 정기 조사로 과학적인 방역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소식에 나노엔텍이 상승세다.
나노엔텍은 식약처로부터 항체 생성을 조사 할 수 있는 진단키트 국내 판매 승인을 받아 국내 및 해외에 공급 중이다.
22일 오후 3시 7분 현재 나노엔텍은 전일대비 700원(10.54%) 상승한 7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항체양성률 조사에 대해 “지금 현재 확진자 30만명이 하루에 나오지만, 확진인데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거나 통계에 잡히지 못하는 숫자는 두 배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며 “더 정확하게 어느 정도 국민들이 한번 씩 감염됐다 회복됐는지 알 수 있는 여론조사식 샘플링이 필요하다. 항체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면 연령대별, 지역별 정확한 방역정책을 세울 수 있어 과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미코바이오메드와 나노엔텍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노엔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단백질(Spike Protein)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는 코로나19 SP진단키트(FREND COVID-19 SP)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
나노엔텍이 국내 식약처 정식승인을 받은 코로나19 SP진단키트는 백신접종 이후의 항체 생성 여부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으며 기존 주력시장인 북미와 유럽지역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국내 내수시장 진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