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참석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28일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 진, 슈가, 뷔, 지민은 취재진을 마주하고 가볍게 인사를 한 뒤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날 정국과 제이홉은 함께하지 않았다. 정국은 시상식 관련 일정으로 앞서 출국했고, 제이홉은 코로나19에 확진, 격리 기간이 지난 후 출국 예정이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이름을 올랐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의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와 경쟁한다. 이번에 수상에 성공한다면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 수상에 성공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버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 이후 방탄소년단은 4월 8∼9일과 15∼16일까지 4회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왼쪽부터),RM, 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참석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