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주미대사 등 역대 정부에서 다양한 직책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3시 30분 신임 국무총리 인선을 발표한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윤 당선인이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내정한 상태다. 회견에는 한 전 총리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정자는 "어젯밤 윤 당선인과 뵈었다"며 "당면한 인사문제도 조금 진행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북 전주 출신의 한 전 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정통 관료의 길을 걸었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에는 주미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