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 원…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개최

입력 2022-04-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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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보문고)

교보문고가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스토리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해서 선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회 수상작 ‘싱글빌’, 2회 수상작 ‘순정복서 이권숙’, 3회 수상작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포함해 최근 9회 수상작인 ‘절륜미남 사건해결기’ 등이다.

특히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최사인 SBS 자회사 스튜디오S와 영화 제작배급사인 쇼박스가 협찬금을 일부 지원하는 등 수상작의 영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다. 응모분야는 중장편소설, 단편소설, 동화 분야이다. 주제, 기획의도, 등장인물, 줄거리 등을 기재해 교보문고스토리에 원고와 함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예심과 본심으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하며, 장편 본심에 오른 작품들은 최종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중장편 대상(1명) 5000만 원, 중장편 최우수상(1명) 1000만 원, 중장편 부문 우수상(5명) 각 500만 원, 동화 부문 우수상(2명) 각 250만 원, 단편 부문 우수상(5명) 각 200만 원씩 지급한다. 또한,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종이책, eBook 출간지원 및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콘텐츠로 여러 상품 유형을 전개한다는 뜻)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전 세계가 K-콘텐츠의 우수함을 인정하고 있다. K-콘텐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우수한 원천스토리를 이번 10회 공모전에서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제 세계가 같은 이야기에 울고 웃는다. 그 중심에 스토리공모전에서 발굴한 작품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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