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어크로스)
친한 친구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더 편할 때가 있다. 그것이 바로 낯선 사람이 가져다주는 묘한 위로다.
이 책은 아내와 사별 후 떠난 여행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로부터 위안을 얻었다는 저자의 고백록이다. 현재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사회적 기업 윈드앤드본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타인을 맞이하고 받아들일 때의 위험과 가능성을 전방위로 탐구한다. 제목 그대로 타인이라는 가능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관한 방법론이 담긴 책이다. 낯선 만남에 도사린 위험보다 그로부터 얻게 되는 보상에 더욱 초점을 맞춘 책.
■ 타인이라는 가능성: 나의 세상을 확장하는 낯선 만남들에 대하여
윌 버킹엄 지음 |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펴냄 | 352쪽 |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