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더워요”…한낮 최고 28도까지

입력 2022-04-23 06:00

▲(연합뉴스) 12일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변 유채단지에서 양산과 부채를 든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늘(23일)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에 이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아지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 등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새벽 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낮 최고기온 19도였던 서울은 이날 27도까지 올라 전날과 달리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춘천 각 10도 △강릉 13도 △대전, 청주 각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8도 △청주, 전주 각 27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초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오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